오는 12월 19일에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있어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편의 제공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수립 회의가 11월 27일 (사)부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사무실에서 개최되었다. 본 협회측에서는 김광표 부산협회장을 비롯한 김홍섭 동구지회장, 박영수 중구지회장이 참석하였고,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김학남 선거관리담당관과 김철중 주무관이 참석하였다.

     회의 주요내용으로는 본 협회와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장애인들의 투표참여에 있어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선거 편의 지원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현안을 논의하였고,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1층 투표소 확보, 부재자신고서 발송, 투표당일 장애인 투표활동보조인 지원제도 시행과 투표소마다 투표안내도우미 배치등에 관한 방안에 대하여 협의하였다.

    (사)부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김광표 협회장은 장애인들의 선거 참여를 위한 투표소의 접근성 및 편리성 확보를 위해 경사로, 화장실, 점자블록 등의 올바른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본 협회 소속의 편의시설 기술팀과 부산광역시 편의시설 사전검사원들의 전문적인 현장지원을 통해 모든 장애인들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는 투표소 공간을 만들어 장애인 선거 참정권 보장을 통한 평등사회 실현에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앞장서 달라고 협조를 요청하였다.